[제주소식] 제주시 자살예방 공로로 기관표창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8일 오후 2시 서울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에 노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제주시는 그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활동, 자살 관련 지역사회 인식 개선 노력, 정신건강 위기 상담 활성화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시의 자살률은 2014년 25.9%에서 2015년 20.6%로 1년 새 5.3%p 낮아졌다.
특히 30대 청년 자살률은 46.4%에서 21.5%로 25%p나 감소했고, 80대 노인층의 자살률도 50.1%에서 15.4%로 35%p나 감축하는 등 눈에 띄는 감소 폭을 보였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적극적인 보건복지 시정을 펼쳐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한 사람도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살고 싶은 제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민 대상 재활용쓰레기 처리업체 견학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도내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견학 희망자를 모집한다.
견학은 일상생활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가 어떻게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 현장에서 보고 배우면서 분리 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오는 21∼27일 기간 중 일자별 40명 이내로 나눠 실시한다.
견학하는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은 병류 분류와 처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주시 오라동 한라공병(한라자원), 수거된 비닐류가 재생유로 생산되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단지 내 제주클린에너지, 폐지를 재활용해 골판지 원지를 생산하는 서귀포시 대정읍 농공단지 내 제주페이퍼택, 무인 빈병 회수 시스템이 운영되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 등이다.
신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전화(☎ 064-760-3202)로 하면 된다.
표선 지역 위치정보 안내 표지판 시범 설치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8일 표선면청소년지도협의회, 표선파출소, 표선119센터와 함께 표선면 일대에 위치정보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위치 안내 표지판은 표선리 시범설치 지역의 가로등, 전신주 등 25곳에 부착했다.
안내표지판의 위치정보(POI·Point Of Interest)는 전국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로 범죄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경찰이나 소방당국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게 된다.
시범설치 지역은 표선파출소 112신고 통계현황과 범죄 발생현황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지정됐다.
향후 길 잃음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 등에도 위치 안내판을 시범설치하고, 표선면 외에 위치정보가 부족한 다른 읍·면 지역에도 설치하는 등 사업효과에 따라 확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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