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립대학이 제6대 총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이 대학은 7일 총장 초빙 공고를 내 이달 25일까지 후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보 자격은 1956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장관·차관, 지방자치단체장, 대학의 총장·학장, 국회의원, 교육감 등을 지낸 경력자다. 2급 이상 공무원 출신과 대기업 임원, 대학교·전문대학 부교수 이상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학력은 석사 학위(부교수 이상 경력자는 박사) 이상 소지자로 제한된다.
이 대학은 지난달 24일 대학 안팎의 인사 15명으로 '총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기구는 자체 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임명권을 가진 충북도지사에게 추천하는 권한을 갖는다.
도립대에서는 조동욱(59·의료전자학과)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대학 관계자는 "조 교수 이외에는 아직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거나 문의를 한 학내외 인사가 없다"고 말했다.
함승덕 현 총장의 임기는 올해 11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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