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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文대통령 '채찍', 푸틴 '협상'…엇갈린 북핵 처방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늘 오후(현지시간) 대좌한 한·러 정상이 동북아 안보의 최대 이슈인 북핵 문제를 놓고 내린 '처방전'은 확연히 달랐다. 두 정상 모두 '북핵 불용'이라는 기본 원칙에 공감하고 북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했으나, 북한을 어떻게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것이냐를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이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튿날인 4일 밤 전화통화에서 감지됐던 입장차가 이번 정상회담을 거쳐 가일층 명료한 형태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qUR76K7DAug







■ 국방부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내일 성주기지 임시배치"



국방부가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발사대 4기를 비롯한 잔여 장비를 7일 반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장비를 반입하면 성주 기지의 사드는 1개 포대 장비를 완비해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오늘 "내일 중 임시 보강 공사를 위한 공사 장비 및 자재가 성주 기지로 반입될 예정"이라며 "사드 잔여 발사대 임시 배치를 위한 한미간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 잔여 발사대를 미측의 공사 장비·자재와 함께 임시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jTRp6KpDAux



■ 원안위 "북 핵실험 핵심증거 '제논' 육해공서 불검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차 북한 핵실험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육상, 해상, 공중에서 2차례에 걸쳐 공기 시료를 모아 분석한 결과 제논을 비롯한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는 오늘 오전 6시께 핵종 불검출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께 2차 결과에서도 1차와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원자력안전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핵실험 당일인 3일 오후 8시 40분부터 이동식 장비를 이용해 세슘, 바륨 등 입자성 핵종 포집을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MRi6KIDAu8



■ 박상기 법무 "청소년 잔혹범죄 처벌위해 소년법 개정 논의 가능"



인천 초등학생 살해 사건과 부산 여중생 및 강릉 여고생들의 폭행사건 등 청소년 잔혹 범행이 잇따라 사회에 큰 충격을 준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어 (법률 개정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법무부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소년법 폐지 청원이 있다고 해서 (법률 자체를) 폐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소년법 개정 논의는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RRO6KLDAu5



■ 여야3당, 한국당 빼고 내주 대정부질문 예정대로 진행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3당은 오는 11∼∼14일 대정부질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일 본회의에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여야 3당은 대정부질문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의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yna.kr/tURm6KPDAuQ



■ 서울안보대화 1일차…한-캐나다 등 양자회담서 북핵 논의



국방부는 오늘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 안보회의인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국가 대표들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서울안보대화 첫날인 이날 조디 토머스 캐나다 국방수석차관보, 카르도조 루나 필리핀 국방차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다. 한-캐나다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해군의 연합훈련을 비롯한 협력이 활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방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URf6KjDAuB



■ 계란값 급락중…대형마트 5천원대 중반까지 내려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계란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는 전체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내일부터 기존 5천980원에서 5천380원으로 6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알찬란 30구의 새로운 판매가 5천380원은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전 이마트 판매 가격인 5천980원보다도 11% 낮은 가격이다.이마트는 또 '일판란 30구(특란)' 판매 가격도 7일부터 기존 6천80원에서 5천480원으로 600원 인하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lSRv6KtDAu.



■ "9월 모의평가 다소 어려워…올해 수능도 비슷할 전망"



오늘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처럼 다소 어려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고, 다소 어렵게 출제된 올해 6월 모평에 비해서는 조금 쉬웠다는 평이 많다. 대성학원은 "2017학년도 수능의 큰 틀을 유지하되 6월 모의평가에서 볼 수 없었던 변화를 시도했다"며 "문학에서 고전소설·고전시가를 묶어 한 세트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화법·작문에서는 작문 내용을 토대로 화법 상황을 제시하는 지문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SRk6KdDAuc



■ KBS 이사회, 노조 파업 대책 논의…고대영 사장은 불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노조)의 파업이 3일째 계속된 가운데 오늘 KBS 이사회가 노조 파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KBS본부노조와 KBS 이사회 등에 따르면 이인호 이사장을 비롯한 KBS 이사진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KBS 부사장과 시청자본부장 등에게 파업과 관련한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당초 이사회는 고대영 KBS 사장에게 파업 관련 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고 사장은 2018 평창올림픽 방송 관련 기술점검 일정을 이유로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yna.kr/wUR-6KRDAu5



■ 이재용, 2심 앞두고 전열 정비…법원장 출신 변호사 선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 5가지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을 앞두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은 1심에서 '대표' 격으로 변호인단을 이끌었던 송우철(55·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 대신 법원장 출신인 이인재(63·9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1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모든 죄목에 유죄가 나오고 실형이 선고되면서 자칫 침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고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yna.kr/8UR56KIDAu3



■ LG그룹, 현대차그룹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라



올 초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2위를 지키던 현대차그룹이 최근 2개월 새 SK그룹과 LG그룹에 밀려 대한민국 기업 규모 4위로 밀려났다. 오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LG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97조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시총은 95조원으로 삼성그룹(473조원), SK그룹(117조원), LG그룹에 이은 4위에 그쳤다. LG그룹은 작년 말(74조원)보다 23조원(31.66%)이나 덩치를 불렸다.



전문보기: http://yna.kr/KTRS6KcDAui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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