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은메달' 김종현, 대통령 경호처장기 50m 소총복사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의 주인공인 김종현(KT)이 제12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은 6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50m 소총복사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선에서 대회신기록(247.3점)으로 우승했다.
김혜성(경북체육회)은 2위, 조진우(전남일반)는 3위를 차지했다.
김종현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같은 종목 은메달의 주인공이다.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천민호, 최영전, 김학만, 김용이 1천858.2점을 합작해 정선군청, KT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미라(서산시청)는 50m 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선에서 대회신기록(458.5점)을 쏴 이은서(부산일반), 김설아(경기도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 김현주, 배상희, 음빛나, 배소희가 1천735점을 합작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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