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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작가들, 사드한파에도 네이멍구서 사막화방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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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작가들, 사드한파에도 네이멍구서 사막화방지 전시회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양국 작가들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서 사막화 방지 전시회를 통해 우호 다지기에 나섰다.

사단법인 미래숲은 중화청년연합회,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공동 주최로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네이멍구 어월더씌 국제컨벤션에서 '지구 살리기 그린 코어' 전시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 측은 고예정·김남표·김명우 등 12명, 중국 측은 푸리·부리 구더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세계 각지에서도 11명의 작가가 초대됐다.

12개의 스크린을 통해 회화·사진·카툰·캐리커처 등 82점이 선보이며, 환경 관련 기관의 사막화 방지 활동을 담은 7개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김승민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을 보여주며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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