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의 정신인 '한국의 꽃심 전주'를 나타내는 브랜드 이미지(BI)가 특허청의 업무표장으로 등록됐다.
전주시는 지난 1천300년간 이어온 전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꽃심'의 표준사안에 대한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의 꽃심'은 고 최명희 작가가 대표작인 '혼불'에서 고향인 전주를 꽃심을 지닌 땅이라고 칭한 데서 착안한 전주인의 공통정신이다.
시는 1년 6개월간의 연구 끝에 꽃심을 전주 정신으로 선포했다. 꽃심에는 대동, 풍류, 올곧음, 창신의 특징이 담겨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표장 등록으로 시민이 바쁜 일상 속에서 전주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한국의 꽃심 전주가 신뢰를 주는 세계적 도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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