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엑스포에 205개 기업 참여…성공개최 예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오는 12일부터 청주 KTX 오송역 일대에서 열릴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기업을 유치해 행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참가기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애초 목표였던 180개 기업보다 11%가 많은 205개 기업이 엑스포에 참여하기로 했다.
참가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 150개사, 뷰티 분야 20개사, 원료·미용기기 등 35개사이며, 전시관별로는 기업관 139개사, 마켓관 66개사 등이다. 독일과 중국 등 외국 기업 6개사도 참가 신청을 마쳤다.
특히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한국화장품 더샘, 사임당화장품 등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뷰티콜라겐, 뷰티화장품, 기린화장품, 코스메카코리아, 잇츠한불 등 도내 기업도 많이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화장품·뷰티 기업의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진흥을 위해 1천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2천500여회의 1대 1 수출상담을 할 예정이다.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유럽지역 바이어도 초청했다.
또 국내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을 위해 GS홈쇼핑,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SM면세점 등 국내 30개사 유명 상품기획자(MD) 40명을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참가기업과 바이어, 관람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한 엑스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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