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보문고 20주년…모바일 개인화 서비스 시작
빅데이터 활용해 독자 개인에 가장 적합한 도서 추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교보문고는 1997년 9월 인터넷서점 교보북네트를 개설, 최초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2년 뒤에는 인터넷 교보문고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는 6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모바일 전용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주년 슬로건 '처음의 서점에서, 다음의 서점'에 맞춰 론칭한 이 서비스는 독자에게 분야 선호도, 작가 선호도, 구매 패턴, 거주 지역 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도서를 권해준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관심사 변화에 따라 도서를 추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앞으로의 인터넷서점은 개인화된 모바일 서점이어야 한다"면서 "모바일에서도 1등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이기주, 박준, 이석원 등 인기 작가 3명이 '스물' '청춘' '처음'을 주제로 쓴 이야기가 영상 작품 '스무살 X 스무단어'를 통해 독자들을 만난다.
세계 고전문학과 작가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 '북 어라운드'(Book Around) 세계문학 편도 광화문점, 합정점 등 10개 지점에서 3천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2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전체 지점에서도 북마크와 엽서를 증정한다.
문의 ☎ 02-2076-0533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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