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이종혁 교수 연구결과 '인터넷 표준문서' 채택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상명대는 이종혁(39·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의'무선이동통신망에서 Mobile Access Gateway(MAG) 제어를 위한 RFC(Request for Comments) 8127'이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에서 공식 문서번호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RFC 8127은 PMIPv6 기반 무선이동통신망에서 휴대폰과 같은 이동 단말기기의 이동성 관리 파라미터를 설정하고 제어하기 위한 확장 프로토콜이다.
RFC 8127은 이 교수와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 중국 국영 이동통신인 차이나 모바일, 북미 대형 통신기업인 스프린트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이번에 채택된 RFC 8127은 MAG 기능을 탑재한 다수의 기지국이 설치되는 스마트시티나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이동성 관리와 제어의 편이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심사 기준도 엄격해 국내에서 10여명의 과학자만이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에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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