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개발공사, 대만 여행사 팸투어 '성과'
(창원=연합뉴스) 경남개발공사가 해외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대만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만 여행사 관계자 14명을 경남에 초청해 '경남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열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대만 현지에서 개최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김해(레일바이크·와인터널), 합천(영상테마파크), 산청(동의보감촌·남사예담촌), 하동(삼성궁), 통영(미륵산 케이블카·장사도·동피랑) 등지를 방문해 경남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과 한방약초음식체험, 남사예담촌 족욕체험 등 건강 관련 체험에 호응이 컸다.
팸투어를 계기로 구체적인 관광상품이 개발되는 하반기에 대만 관광객 600여명이 경남을 방문한다고 공사는 전했다.
공사는 이달에 제13회 베트남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하고, 내달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어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추석 대비 하천공사 임금체불 현장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하천공사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일 도내 시·군 담당 과장과 현장소장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건설근로자 임금체불과 장비대금체불을 막고 공사 진척이 부진한 사업장의 집행률을 높이는 교육을 한다.
이어 오는 18∼29일 선급금 등 사업비가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원도급사의 하도급대금 지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지급 상태 등을 확인하는 하천공사 현장점검에 나선다.
추석 전 자금 집행이 부진한 사업장은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해 내년도 예산편성 시 예산삭감 등 불이익을 줌으로써 사업 부진으로 말미암은 임금체불을 예방할 방침이다.
도내 지방하천정비사업은 모두 56곳에 1조372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하천공사 관련 예산 1천714억원 중 80% 정도인 1천370억원을 추석 전까지 집행하고 올해 안에 사업비 이월 없이 전액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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