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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배경 영화 '돌아온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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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배경 영화 '돌아온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수상

허철 감독 연출 경쟁부문 금상…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 예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울산시 울주군은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인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과 사람' 섹션에서 상영될 허철 감독 연출 영화 '돌아온다'가 최근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전 세계의 영화를 발굴, 소개할 목적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매년 열린다.

이 영화가 금상을 받은 첫 영화 경쟁(1st Film Competition) 부문은 극영화 데뷔작 가운데 자국 외에 다른 나라 영화제와 방송, 온라인 등에 선보이지 않은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판'(2011), '미라클 여행기'(2014)를 연출한 허 감독의 첫 번째 극영화 '돌아온다'는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연출상을 받은 연극을 각색해 제작됐다.

배우 김유석과 손수현, 리우진 등이 출연해 시골 마을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동 지원한 가운데 지난해 영남알프스와 반구대 암각화 등 울주군 일대에서 촬영됐다.

올해 5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화가 울주군을 배경으로 제작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도시 정취를 세계 영화팬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더불어 우리 군이 영화의 도시로 도약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달 21일부터 25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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