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모의평가…27일 성적통보
시험영역·시간 수능과 같아…59만3천명 지원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6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를 6일 전국 2천95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치러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출제·채점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다음 달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경우 교육청이 주관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3천485명으로 재학생은 50만7천418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6천6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3천904명 줄었으며, 재학생은 1만4천196명 감소한 데 비해 졸업생 등은 292명 늘었다.
영역별 지원자 수는 국어 59만2천843명, 수학 가형 21만1천632명, 수학 나형 37만6천368명, 영어 59만2천820명, 사회탐구 30만4천791명, 과학탐구 27만5천262명, 직업탐구 1만2천159명, 제2외국어/한문 5만5천534명이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어서 지원자 전원이 응시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다.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
6∼9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8일 정답이 발표되고, 성적은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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