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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여파' 코스피 장중 하락 반전…다시 2,320대로(종합)

외국인 '팔자'에 밀려… 코스닥 동반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충격으로 급락한 지 하루 만인 5일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22%) 내린 2,324.57을 나타냈다.

전날 북한 리스크 확대로 1% 이상 떨어지며 2,330선 아래로 주저앉았던 지수는 이날은 전장보다 10.97포인트(0.47%) 오른 2,340.62로 출발했다.

이후 한동안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듯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반전해 2,330선을 다시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0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409억원, 기관은 39억원 매수 우위다.

미국 뉴욕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고 유럽증시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제 안보 우려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0.36%)을 비롯한 주요 지수들이 0.33∼0.38%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유럽증시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낙폭이 제한됐다. 8월 중순 북미 마찰 때 70.19bp에 달했던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전장 대비 5.18bp 상승한 65.77bp 정도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크게 내렸다가 장 초반 일제히 반등하던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43%)와 NAVER(0.55%), 한국전력(0.35%), 현대모비스(0.21%) 등은 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0.15%)를 비롯해 KB금융(-2.78%), 신한지주(-1.57%), LG화학[051910](-1.35%), 현대차[005380](-1.07%), 삼성물산[028260](-0.39%), POSCO[005490](-0.29%) 등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업종별로도 은행(-2.70%), 기계(-1.30%), 증권(-1.35%), 금융(-1.24%), 의료정밀(-0.81%), 보험(-0.70%), 화학(-0.69%) 등 대부분 하락세다.

운수창고(0.46%), 전기·전자(0.38%), 건설(0.28%) 정도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53%) 떨어진 647.4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69%) 오른 655.4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3.38%), 바이로메드[084990](0.99%), 로엔[016170](0.36%) 등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켐텍[003670](-5.76%), 휴젤[145020](-1.42%), 메디톡스[086900](-1.2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5%) 등 상당수는 내림세를 탔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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