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봄철 철쭉으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 연인산에 가을 볼거리 하나가 더 생겼다.
경기도 산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연인산 도립공원 내 백둔리 시설지구(북면 백둔리 816번지) 주차장 인근 유휴 부지에 가을 관광객들을 위한 메밀정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메밀정원 면적은 8천㎡로, 봄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씨를 뿌리고 메밀을 가꿔왔다.
최근 꽃을 피우기 시작한 이곳 메밀은 조만간 만개할 전망이다.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이 메밀정원이 연인산 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메밀 수확물은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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