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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반찬배달 시장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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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반찬배달 시장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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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반찬배달 시장도 노린다

    신선식품 배달앱 '배민프레시'→'배민찬'으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음식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반찬 배달 시장에서도 '왕좌' 자리를 노린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1일부터 신선식품 배달앱인 '배민프레시'의 브랜드명을 '배민찬'으로 바꾼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8월 출범한 배민프레시는 자체 냉장·냉동 차량을 활용한 '콜드체인'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밑반찬, 국, 찌개, 메인 반찬 등 신선한 음식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대량생산을 해놓고 창고에 쌓아두는 경쟁업체와 달리 고객 주문과 동시에 제품을 제조하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빵, 국, 샐러드, 주스 등 신선식품을 배달하다 지난해부터 반찬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그 결과 1년 사이 반찬 주문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모바일 주문이 80%에 달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브랜드명을 배달의민족의 줄임말인 '배민'에 반찬의 '찬'을 결합한 배민찬으로 바꾸고, 반찬 배달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반찬 시장은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반찬 주문이 온라인·모바일 구매로 전환되는 것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모바일 반찬 주문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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