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자라 돌아온 아이들…tvN '둥지탈출' 2.7%로 종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부모라는 둥지를 떠나 생애 첫 독립에 도전한 여섯 아이가 훌쩍 자라 돌아왔다.
3일 tvN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마지막회의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은 2.7%, 순간 최고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 힘든 네팔 환경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돈독해진 '청년독립단'은 마지막 자유여행 시간을 얻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MBC TV '일밤-아빠! 어디가?'를 연출한 김유곤 PD가 CJ E&M 이적 후 만든 '둥지탈출'은 처음에는 '가족 관찰 예능의 아류작 아니냐', '연예인 2세에게 특혜만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지만 부모와 청년층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일정 부분 성공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