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몽골, 중국, 네팔, 이란, 러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0개국 15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이 전북 무주군 반딧불축제에서 멋진 시범과 플래시몹을 펼쳤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9/02/AKR20170902045300055_02_i.jpg)
2일 태권도진흥재단 주관으로 반딧불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태권도시범에서 이들은 품새와 겨루기·격파·공중회전 등 실력을 뽐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반딧불축제장과 무주군청을 잇는 사랑의 다리에서 전 태권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플래시몹에 참가한 선수들은 강렬한 음악에 맞추어 힘찬 율동을 하며 관중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9/02/AKR20170902045300055_01_i.jpg)
이탈리아 시범단 피터 피에폴리(30) 씨는 "세계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위용에 놀랐고 무주반딧불축제 시범무대 객석의 환호와 다른 나라 시범단원의 공연은 감동적이었다"며 "글로벌 태권도시범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고 꼭 다시 무주태권도원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