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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태국에서 '태권도 전도사'로 활동

태국 태권도 영웅 최영석과 함께 5년째 청소년 대회 지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CJ오쇼핑이 태국 합작법인을 통해 벌이고 있는 태권도 활성화 지원 사업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오 소드(Khao Sod) 등 태국 현지 언론은 CJ오쇼핑의 태국 TV홈쇼핑 합작법인 GCJ가 5년 동안 청소년 대상으로 태권도 활성화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언론은 GCJ가 태국에서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을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격년제로 열릴 동남아시아 경기대회를 앞두고 치앙마이 소수민족 학생들의 말레이시아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GCJ는 2009년 시장 조사 당시부터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최영석 감독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10년 넘게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온 최 감독은 다수의 훈장과 포상을 받은 태국의 스포츠 영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는 최 감독이 태권도에 대한 태국 현지 청소년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해 GCJ와 함께 열고 있는 전국 단위 대회다.

5월 방콕 톤부리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태국 전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해 품새 2개 종목과 겨루기 12개 종목 등 총 14개 부문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발굴된 선수 중에는 줄라난 칸타쿨라논(Julanan Khantikulanon·17) 등 태국 국가 대표도 있다.

최 감독과 GCJ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있는 고산지대로 태국에서도 경제발전이 더딘 곳으로 꼽힌다.

GCJ는 지난해 이 학교에 운동기구, 문구류, 학교 유니폼, 태권도복, 장구류 등을 기부하며 최 감독과 함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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