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7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
'대한민국 1등 명품 영양고추'를 주제로 영양고추 우수성을 알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행사다.
관람객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영양농협 등 가공업체와 재배기술이 뛰어난 70여개 단체 및 농가가 준비한 품질 좋은 고추, 고춧가루를 직접 살 수 있다.
군은 행사장에 고추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로 고추 테마 동산을 만든다. 또 고추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며 경품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반딧불이 생태학교 홍보관,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등 전시·체험관도 마련한다.
권영택 군수는 "의성군(마늘), 전남 신안군(새우젓, 천일염) 등과 협력해 올해 행사가 전국 최고 양념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