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0.80

  • 5.39
  • 0.21%
코스닥

739.51

  • 6.31
  • 0.86%
1/3

진종오, 경호처장기 사격대회 2관왕…고은·금지현 한국신기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진종오, 경호처장기 사격대회 2관왕…고은·금지현 한국신기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진종오, 경호처장기 사격대회 2관왕…고은·금지현 한국신기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사격 황제' 진종오(38·KT)가 제12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첫날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31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개막한 이 대회 10m 공기권총 일반부 개인전 결선에서 242.9점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차세대 주자 김청용(한화갤러리아·241.1점)과 국가대표 한승우(KT·220.9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단체전에서도 1천742점을 합작해 2관왕을 차지했다. 서산시청(1천733점)과 정선군청(1천726점)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25m 권총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고은(IBK기업은행)은 결선에서 37점을 쏴 지난 4월 김경애(동해시청)가 실업연맹배 전국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36점)을 1점 넘어섰다.


10m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에서는 금지현(울산여상)이 개인전에서 결선 한국신기록, 단체전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각각 수립했다.

금지현은 개인전 결선 합계 250.7점을 쏴 박선민(한국체대)이 지난 7월 대학연맹기 전국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250.5점을 0.2점 경신했다.

단체전에서는 팀 동료와 1천248.9점을 합작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대회에서 자신들이 세웠던 한국주니어기록(1천245.7점)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부터 8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내년 국가대표 4차 선발전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1차 선발전을 겸해 전국 명사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