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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 청년, 서울 청년에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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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 청년, 서울 청년에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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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 청년, 서울 청년에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묻다

9월 9∼10일 '650 파티'…서울 청년 초청 지역 문제 토론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읍 청년들이 서울 청년들을 폐광촌으로 초대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월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650 파티'를 한다.




650은 과거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650 갱도를 의미한다.

갱도 입구가 해발 650m다.

사북읍 반세기 석탄개발역사를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 사북광업소는 국내 석탄 생산량의 13%를 차지했다.

종업원 수만 6천명이 넘었다.

그러나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사북광업소도 2004년 10월 문을 닫았다.

그 후 사북읍은 국내 대표적 폐광촌으로 전락했다.

정선군은 올해 4월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시재생에 나섰다.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면 주민도 살기 편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650 파티는 서울 청년에게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묻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사북읍·고한 골목길·만항재·사북광업소 탐방, 지역 문제 해결 토론회 등이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신청 후 참가하면 참가비 5천원을 돌려준다.

청량리역∼사북역 왕복 기차요금, 2인 1실 숙소, 맥주 650㎖ 포함이다.

문의는 ☎070-4268-9957이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31일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현하고 있다"라며 "서울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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