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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백제문화제 내달 28일 개막

10월 5일까지 공주·부여서 열려…123개 프로그램 선봬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중부권 최대 역사문화축제로 꼽히는 백제문화제가 다음 달 28일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는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대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개막식의 백미는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백제한화불꽃쇼'다.

백제한화불꽃쇼는 내레이션,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 조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이 다채로워진 점이 특징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 6개, 공주시 61개, 부여군 56개 등 모두 12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가 준비한 신규 프로그램인 '한류백제 미마지 미디어아트 쇼'는 대형 미마지 조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백제의 음악·무용가인 미마지는 중국 오나라에서 기악무(伎樂舞)를 배운 두 일본으로 귀화해 소년들에게 기악무를 가르친 인물이다.

공주시는 한·중문화 포럼 및 공연을 비롯해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진판타지아, 시민·관광객 주도형 화합퍼레이드인 웅진성 퍼레이드 등을 대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부여군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퍼레이드로 재현한 '관광객 어울림 6대왕 퍼레이드', 사비로 도읍을 옮긴 백제 성왕의 정도고유제를 재현한 '백제사비정도고유제', 663년 백강전투를 테마로 구성한 서사 뮤지컬인 '백강의 노래'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축제는 10월 5일 부여 정림사지 주 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백제문화제 추진위 관계자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분위기 제고와 안전하고 빈틈없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제추진위는 31일 오시덕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최종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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