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6년연속 '문체부 유망축제' 괴산고추축제 팡파르
(괴산=연합뉴스)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충북 괴산 고추축제가 31일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고추야 놀자! 더 辛 신나게 Go! Go!'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세척 건고추(6㎏ 기준)가 12만원에, 꼭지를 제거해 세척한 건고추가 14만원에 판매된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말린 고추 더미에서 경품이 적힌 종이가 든 고추를 찾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아가미에 황금모양의 이미테이션이 달린 물고기 맨손으로 잡기, 이 고장 출신인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한 임꺽정 선발대회가 열린다.
황금고추를 찾거나 이미테이션이 달린 물고기를 잡는 이들은 푸짐한 경품(금 1돈·고춧가루 등)을 받는다.
세계 50개국의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고추 전시회도 열리고 고추 홍보관도 운영된다.
고추 요리 경연대회,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고추씨를 이용한 여름 김치 담그기, '물총 대전', 한시 백일장,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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