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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한미 연합 의무후송·전상자 처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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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한미 연합 의무후송·전상자 처치 훈련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이 30일 국군의무사령부, 육군, 공군과 함께 동해 상에서 연합·합동 의무후송과 전상자 처치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군 의무요원들이 전시·유사 시 해상에서 발생한 환자를 인근에 있는 전상자 구조·치료함(CRTS)으로 긴급 후송하거나 조치하는 능력과 CRTS 지정함 및 의무진의 환자 수용·처리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했다.

CRTS는 해상이나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전상자를 일선에서 신속하게 치료하고 후송하는 함정으로 '해상 응급실' 역할을 하는 함정이다.

해군은 전시 또는 재난 등에 대비해 CRTS 함정을 지정, 의무인력이 전개하는 훈련을 시행해 왔다.

고준봉급 상륙함에 대한 CRTS 지정과 검증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임의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를 인근에 전개 중인 CRTS 지정함인 비로봉함으로 후송, 응급환자는 치료하고 최종적으로 환자들을 아주대학교 병원까지 후송하는 절차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1함대 의무대 장병 등 한미 해군 장병 100여 명과 비로봉함(LST), UH-60 헬기, 육군 의료진, 공군 HH-60 헬기 등이 참가했다.

미군에서는 UH-60 헬기 2대와 의무진,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팀 등 한·미 연합 및 민·군 합동 의료진이 훈련했다.

임대호 해군 작전사령부 의무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CRTS함 능력을 검증하고, 한미 연합 및 민·군 합동 의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상자 구조·치료함(CRTS)을 활용한 검증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해 전시 아군의 응급치료 및 재난 시 구조 지원 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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