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하반기에 열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버스투어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족, 기관, 동호회 등 단체 관광객이 버스투어를 신청하면 군이 버스를 지원해 주는 형식이다.
용봉산, 홍주성, 만해 한용운 생가, 남당항, 광천토굴새우젓시장, 죽도, 조류탐사과학관, 이응노 마을 등 관광객이 홍성지역의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면 된다.
15∼20명은 25인승 버스를, 20명 이상은 45인승 버스를 지원한다.
버스에는 관광 가이드도 동행해 여행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버스투어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홍성군 문화관광과(☎ 041-633-1141)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버스투어를 하게 됐다"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나는 공연을 보며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며진 홍성의 대표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9월 22일부터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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