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9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내천 물빛광장(송파구 오금동)에서 산책로를 따라 총 3.6km 구간을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메인 행사장에는 반려견 건강과 행동교정 상담 부스와 무료 미용 서비스 코너가 마련된다.
이밖에 ▲ 송파구 대표 반려견(도그킹·도그퀸) 선발 ▲ 견공들의 단거리 경주 ▲ 동물등록제 홍보 및 유기견 입양캠페인 ▲ 애견용품숍 ▲ 미등록견 현장등록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에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이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선착순으로 100팀을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y2010@songp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송파구 일자리경제과(☎ 2147-2515, 25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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