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가유∼" 논산서 9월부터 콜버스 운영
(논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에서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버스 DRT)'이 충남 논산에 도입된다.
논산시는 29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버스 DRT '동고동락 행복버스' 개통식을 열었다.
DRT는 오지나 산골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마을 주민들이 이동을 위해 택시를 부르듯 전화로 요청할 수 있는 버스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1개 읍·면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차량이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천400원(1시간 이내 무료 환승 가능, 교통카드 이용 시 50원 할인)이다.
승차 1시간 전 전화(☎041-733-5959)로 예약하면 되며, 첫차와 막차는 사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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