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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전북도 정책협의회…"현안·예산확보 협조"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와 바른정당이 29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확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혜훈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 전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과 현안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도는 새만금 공항, 도로, 항만,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구축사업(5천610억원)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조기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잼버리 행사 참가자 5만명 중 4만명이 해외 참가자인 만큼 새만금 공항은 필수"라면서 "2022년 완공을 위해서는 국가정책사업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사업추진을 확정하고 나머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공기를 단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조성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조성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한국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40억원),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2억) 등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이어 전북안보단체협의회 간담회, 한국 탄소산업융합기술원 현장 방문, 직능별 단체장과 주요당직자 만찬 간담회 등을 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정책협의회에서 "전북도의 현안이 잘 해결되도록 의원 모두가 나서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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