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빠진 AS모나코 요베티치 등 영입 '전력보강'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AS 모나코가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스테반 요베티치(27)와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레안더 덴돈커(22)를 영입한다.
AFP통신은 29일 소식통들을 인용, 몬테네그로 주장 요베티치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한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이적료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6∼2017시즌 이탈리아 1부리그 인터 밀란에서 세비야로 임대됐던 요베티치는 조만간 모나코에 합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갖고 있던 등번호 10번을 승계한다.
요베티치는 피오렌티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뛰었다.
음파베는 31일로 문을 닫게 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단 임대형식으로 PSG로 옮겨간 뒤 구단간 비용 정산절차가 끝나면 정식으로 이적될 것으로 알려졌다.
AS 모나코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또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덴돈커도 합류, 지난 5월 먼저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경쟁자' 유리 틸레만스(20)의 뒤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틸레만스의 이적을 성사시키기도 한 에이전트는 덴돈커 문제로 지난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당시 모나코의 한 호텔에서 AS 모나코, 안더레흐트 구단 관계자와 접촉했다.
일부 언론은 모나코는 덴돈커를 영입하면서 2천100만 유로(보너스 제외, 한화 약 283억원)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비용은 수비형 미드필더 수알리오 메이테의 움직임에 따라 줄어들 수도 있다고 AFP통신은 예상했다.
메이테는 지난 6월 벨기에리그 줄테 바레헴으로부터 800만 유로에 모나코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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