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형 어린이집 100곳→113곳 확대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공공보육 확충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13곳(가정 7곳, 민간 6곳)을 새로 선정하기로 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우수 민간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대신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에는 100곳의 공공형 어린이집(가정 30곳, 민간 70곳)이 운영 중이며, 원아 수는 5천417명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 운영비(원아 63명일 경우 490만원 가량) 외에 차량 안전 도우미 지원비(68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개방성, 운영 안전성, 보육 교직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후품질관리를 받아야 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에 공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9일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 인프라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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