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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ENT 노조 "치매사업은 새 기회…시민 의지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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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ENT 노조 "치매사업은 새 기회…시민 의지 모아달라"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 하이원엔터테인먼트(하이원ENT) 노동조합이 치매 사업에 시민 의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하이원ENT 노조는 28일 시민 호소문을 통해 "치매는 국가 정책이고 많은 일자리와 지속 성장이 약속된 사업"이라며 "강원랜드가 추진에 전향적 의사를 밝힌 치매 사업에 시민 의지를 모아달라"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태백시민에게 부끄러움과 죄책감에도 호소문을 내 이유는 새로운 기회가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원ENT는 태백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강원랜드가 2009년 설립했지만, 만성 적자운영으로 만성적자로 올해 초 게임 개발·보급, 애니메이션 제작, 콘택트센터 운영 등 모든 사업에서 철수했다.

현재는 휴업 상태다.

치매는 태백지역 범주민단체 연합기구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태백현대위)가 강원랜드에 제안한 사업이다.

태백현대위 제안에 대해 강원랜드는 태백지역에 1천500명 수용규모 치매 등 노인요양시설 조성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전담조직 구성, 이사회 보고 등 전향적인 자세를 견지 중이다.

그러나 태백시는 사업 실체 의구심 등을 이유로 관망적이다.

하이원ENT 노조는 "태백현대위가 치매 국가책임제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하게 대안을 제시해 강원랜드의 전향적인 의사를 끌어낸 치매는 태백 자연환경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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