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이러닝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교육청은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이러닝 코리아'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러닝 코리아는 최신 이러닝 동향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러닝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 행사다.
15개국 110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정책홍보관과 기업관 등 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부와 산업부가 꾸리는 정책홍보관에서는 AR·VR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진·화산 체험, 로봇손 만들기, 3차원(3D) 프린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고 스마트교실 수업도 경험해볼 수 있다.
글로벌 기업관에서는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둘러볼 수 있다.
30일과 31일에는 최신 이러닝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미국의 온라인 대학인 미네르바 스쿨 설립자인 벤 넬슨 최고경영자는 '의도적인 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부대행사로 이러닝 수출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러닝 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