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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탈원전 세팅'…에너지 실ㆍ국장 '전면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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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탈원전 세팅'…에너지 실ㆍ국장 '전면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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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의 '탈원전 세팅'…에너지 실ㆍ국장 '전면 물갈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분야 실·국장을 전면 교체한다.


    이미 국장급 4명은 모두 물갈이됐다. 이들을 총괄하는 1급 에너지자원실장 인사도 다음 달 중순께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에너지업계에서는 "그간 원자력·석탄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던 산업부 간부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아이러니"라는 지적이 일었다.

    산업부는 지난 18일 국장급 전보 인사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최남호), 에너지산업정책관(박성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김정회)을 각각 새롭게 임명했다.



    국가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경성 전 원전산업정책관의 후임은 아직 공석이다.

    이와 함께 장영진 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투자정책관, 김용래 전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각각 전보됐다.


    주영준 전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베이징상무관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조만간 비어있는 원전산업정책관 인사를 낼 예정이며, 1급 후보자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에너지자원실장도 새롭게 임명할 계획이다. 박원주 전 산업정책실장이 에너지자원실장 후보로 거론된다.


    산업부는 에너지라인 정비가 끝나는 대로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재 산업부는 향후 전력산업 정책의 밑그림이 될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을 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방안과 관련 규제 완화 등의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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