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15호 홈런…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지만(26)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즌 15호 홈런으로 '무력시위'를 벌였다.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0.280이다.
최지만은 팀이 7-1로 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루크 바드의 5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
14일 더럼 불스전 이후 11일 만에 나온 홈런포다.
최지만을 비롯한 홈런 3개를 앞세운 스크랜턴/윌크스베리는 8-3으로 대승했다.
한편, 로체스터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박병호(31)는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타율이 0.254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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