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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광주은행장 "광주FC 운영해보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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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광주은행장 "광주FC 운영해보고 싶은 심정"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한 광주은행장은 23일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인 광주FC를 운영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광주은행 실업 배드민턴팀 감독과 선수들을 모두 선발해 배드민턴팀을 운영하게 된다"며 "배드민턴팀을 다른 기업 등이 맡는다면 광주FC를 운영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은행장의 이러한 발언은 팀 창단을 앞둔 배드민턴팀과 광주FC를 동시에 운영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배드민턴팀을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맡아준다면 광주FC를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진다.

민선 5기 때 창단된 광주FC는 민선 6기들어 광주시 지원과 관심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하면서 올 시즌에 경기력 부진으로 남기일 감독이 사퇴하고 내년 시즌에는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다.

구단주는 윤장현 광주시장이며,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이사가 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은행은 광주FC에 올해 5억원, 내년부터 3년 동안 3억원씩 4년 동안 14억원을 후원하기로 하는 등 광주FC에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 체육계 인사는 "광주은행이 창단을 앞둔 배드민턴팀을 다른 기업 등에 넘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광주시 등이 나서 '빅딜'을 조정하다면 은행장이 의지가 있는 만큼 좋을 결과를 낼 수도 있겠다"면서 "광주 축구발전을 위해 '광주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자금력이 있는 광주은행이 광주FC 운영을 맡는다면 축구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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