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가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 점검활동을 벌인다.
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학교급식소 282곳과 운반 위탁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점검에 나서는 합동점검반은 부산교육청·부산시·부산지방식약청 각 1개 팀, 구·군과 교육지원청 16개 팀 등 모두 19개 팀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 취급·보관 관리, 식품 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만든 음식을 가져와 급식하는 운반 위탁 급식업체를 대상으로도 위생점검을 벌인다.
최은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5년간 전국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빈도는 여름방학이 끝난 2학기 개학 시기인 8, 9월에 집중됐다"며 "2학기에 급식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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