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시청 지하 '추억의 롤러장' 변신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이번 주말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이 추억의 롤러장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이달 25∼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청에 무료 롤러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들 발에 맞는 롤러스케이트도 대여해줘 가족 단위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롤러장에는 1970∼19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온다. DJ가 시민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현장에서 신청받은 노래를 틀어준다.
토요일인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1980년대 '고고장 댄스' 공연이 열린다.
시민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대형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롤러볼링장' 게임도 진행된다.
롤러장 옆에는 테트리스, 메탈 슬러그 등 고전 게임을 할 수 있는 전자오락기와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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