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여름축제' 한 달 대장정 마무리…1천150만명 찾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 한 달간 서울 시내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한강 몽땅 여름축제'에 1천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을 주제로 31일간 열린 올해 여름축제에 총 1천150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강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재즈 음악을 무료로 감상하는 '한여름 밤의 재즈'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 '열대야 페스티벌' 등 저녁 시간대를 이용한 행사로 여가 문화를 이끌었다"며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이 서울 시민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떠올랐다"고 자평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2만 명이 넘게 찾은 '다리 밑 영화제'와 '다리 밑 헌책방 축제', 5천 명이 함께한 무박 2일 한강 걷기 프로그램 '한강 나이트 워크 42K', 5일간 2천 명이 참여한 '종이배 경주대회' 등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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