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한미, UFG연습 돌입…北도발 대비 감시태세 강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1일 시작됐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우리 군 5만여명과 미군 1만7천500명(해외 증원군 3천명 포함) 등이 참가한다. 미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보다 7천500명이 줄었다. 실기동 훈련이 아닌 '워게임'으로 진행되는 UFG 연습은 한미연합사 '작전계획 5015'와 한미 공동의 맞춤형억제전략을 토대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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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일자리에 세금 쓰는 게 가장 보람있게 쓰는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일자리를 만드는 데 세금을 쓰는 것이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 '대한민국, 대한국민'에서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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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부터 결산심사…與野 적폐청산·복지정책 공방 예고
국회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상임위별 회의를 열어 결산심사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오후 2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16회계연도 정부 예산안 대비 총수입·총지출 내역을 점검한다.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도 전체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받고 결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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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창' 대 한국의 '방패'…FTA협상 관전 포인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양국은 한미 FTA 발효 이후 1년에 한 번 하는 공동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만나왔지만, 어느 한쪽의 요청에 따른 특별회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차례 언급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협정 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한국 정부는 양국 모두 FTA로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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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 참변' STX조선 폭발 사고 원인 수사 본격화
경찰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폭발로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 등 30여 명으로 꾸려진 수사본부는 사고가 난 7만4천t급 선박 내부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2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과 합동 감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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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아파트매매가 27주만에 하락…8·2대책 효과 내나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 반년 만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은행이 매주 실시하는 주택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전인 이달 7일보다 0.01% 낮아졌다.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와 비교해 하락한 것은 올해 1월 30일 기준 조사에서 하락률 0.02%를 기록한 후 27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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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춧값 257% 폭등…7월 생산자물가 5개월 만에 반등
7월 폭염과 폭우에 상추, 배추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채소 가격이 급등하며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 잠정치는 101.84(2010=100)로 6월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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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비 계속…서울·인천·광주 호우주의보는 해제
월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전날 밤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인천, 광주, 흑산도·홍도, 전남 화순·곡성, 강원 화천·철원, 경기 성남·가평·남양주·수원·포천·김포 등의 호우주의보도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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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재판…치열한 공방 전망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성호(55) 전 의원, 김인원(54) 변호사 등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관계자들과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 이유미(38·구속)씨와 이씨의 남동생(37)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날 준비기일에서는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당 관계자들이 정말 몰랐는지, 검증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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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오늘도 '오류'와 싸운다…'첫 관문' 인천공항 제2터미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을 방문객들의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은 시간, 그리고 오류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평창 올림픽 개막을 176일 앞둔 지난 17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단 하나의 실수 없는 완벽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시험운영이 반복되고 있었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30여명의 '가상 승객'이 출국장 중앙에 있는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 카운터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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