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후 5시 25분부터 제주 서부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제주에는 오후 5시 20분 현재 고산 90.6㎜, 서귀포 46.9㎜, 강정 38.5㎜, 대정 32.0㎜, 성판악 13.5㎜, 표선 12.0㎜, 제주 1.8㎜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서 오후 2시 25분에 제주 남부와 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 전 지역이 흐리고 서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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