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기념' 강원지역 사찰 5곳,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지역 사찰 5곳을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찰은 낙산사, 백담사, 삼화사, 신흥사, 월정사 등이다.
이들 사찰에는 외국어 통역을 돕는 실무자가 1인 이상 배치되고, 명상이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특화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단은 템플스테이와 지역 관광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한편, 사업단은 오는 9월 24~30일 미국 뉴욕에서 '템플스테이 위크'도 개최한다.
이 기간 뉴욕 원각사·불광선원·조계사, 뉴저지 원적사·보리사 등 사찰 5곳서 템플스테이가 운영된다. 사찰 음식 체험 및 전시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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