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명우, 통산 500경기 출장에 '-1'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왼손 투수 이명우(35)가 KBO리그 개인통산 5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2년 리그 데뷔 후 롯데에서만 16년째 활약하는 이명우는 17일까지 통산 499경기를 뛰었다.
20경기는 선발로 출장했고 중간계투로 423경기, 마무리 투수로 56경기에 등판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5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1997년 LG 트윈스 김용수부터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 최영필까지 총 33명이다.
이명우는 한 경기에만 더 마운드에 오르면 역대 34번째이자 롯데 소속으로는 6번째로 통산 500경기에 출장한 투수가 된다.
이명우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74경기에 등판해 이혜천(두산 베어스·1999∼2000년, 2002∼2003년)과 류택현(LG·2002∼2003년), 이상열(LG·2003∼2004년, 2010∼2011년)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년 연속 70경기 출장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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