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로 국격 제고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가 전북 새만금 일대로 결정된 데 대해 17일 "세계잼버리대회에는 5만 명 이상의 내·외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행사로서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와 새만금 지역 발전 등의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성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대변인은 "외교부는 전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통해서 유치 활동을 지원했고 이에 따라서 좋은 결과가 도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어 '대한민국 전북도 새만금'을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