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8개 공립초등학교에 스쿨버스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올해 48개 공립초등학교로 스쿨버스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립초등학교는 스쿨버스 차량과 인건비로 학교당 연간 6천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31억원이다.
서울시는 2015년 33개교, 지난해 40개교 등 점차 스쿨버스 지원 학교를 늘리고 있다.
시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전자와 탑승보호자 96명을 대상으로 이달 18일 안전교육을 한다.
스쿨버스의 사고 특성과 사고 예방수칙 등 이론 교육 이후 출혈·골절·화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을 실습한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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