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9∼11월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학기를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하며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가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공무원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짜였다. 민원여권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강남구보건소,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국, 대치2동주민센터, 강남구견인차량보관소 등 여러 기관에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코스는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고, 1일 1회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구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조건과 근무 여건 등에 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있다"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하려는 학교는 학생을 모집하고 희망 코스·날짜를 골라 25일까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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