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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대회장 새만금은 '바다의 만리장성'

부안 방면 새만금 관광·레저단지 야영지 300만평서 열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가 개최되는 새만금지구는 전북 군산∼김제∼부안 앞바다 33.9㎞를 잇는 세계 최장 방조제를 쌓아 새로 만든 땅(409㎢·1억2천만 평)이다. 여의도 면적의 140배 수준이다.

1987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워 1991년 11월 착공한 후 2006년 4월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세계 최장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끝났다.



총 3조원이 투입된 이 방조제는 세계 최장이던 네덜란드 주다치 방조제(32.5㎞)보다 1.4㎞ 더 길다.

기네스에도 공식 등재됐다.

방조제는 밑넓이가 평균 290m(최대 535m), 높이가 36m(최대 54m)에 달하는 대형 둑이다.

이번 대회는 부안 방면의 새만금 관광·레저단지의 야영지 9.9㎢(300만 평)에서 치러진다. 이 장소는 인천공항에서 3시간, 김포·광주공항에서 1시간 거리다.


군산 도심이나 군산공항에서는 30분이면 닿는다.

부안 방면의 야영장은 내변산 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고 인근 군산은 근대문화역사 도시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이처럼 새만금지구는 세계 청소년 5만여 명을 한꺼번에 껴안을 수 있을 만큼 광활한 데다 산, 들, 바다, 갯벌이 한데 어우러져 잼버리대회의 최적지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다고 전북도가 설명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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