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QSS 혁신활동'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연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으로 지난 5년간 250개 중소기업에 75억원 상당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QSS 혁신활동'은 일상활동, 과제활동, 솔선·격려활동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현장 혁신활동이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상생 차원에서 생산현장의 경험과 지식이 있는 컨설턴트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QSS 혁신활동을 실천한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생산성이 평균 15% 향상되고 불량률은 2.1%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QSS 혁신활동'은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올해 만료되는 'QSS 혁신활동'을 연장하도록 포스코와 재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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