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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화통신, 美에 "일방주의 행동으로 문제해결 못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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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화통신, 美에 "일방주의 행동으로 문제해결 못해" 경고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자국을 겨냥한 미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이전 강제 조사 방침에 대해 일방주의 행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신화통신은 15일 논평에서 "미국의 일방주의 행동이 양국의 무역불균형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런 행동은 상대방 뿐아니라 자신을 더욱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미국의 '1974년 무역법' 301조에 유래한 '301 조사'는 1980년대말 미일 무역분쟁중 자주 사용됐지만 일방주의 색채로 인해 국제사회의 불만을 초래했고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성립 이후에는 분쟁해결 수단으로 효용가치를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냉전 말기에 탄생한 이런 도구를 지금 다시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301 조사' 가능성 외에 현재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태양광전지 및 부품에 대한 조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중미 경제무역관계는 양국 관계의 기초이며, 협력하면 이롭지만 다투면 상처를 입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또 "세계화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개방형 다자무역체계를 보호해야하며 규칙에 근거해 분쟁을 해결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양국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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