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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헤드헌팅 1호 특허심판관…최지명 변리사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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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헤드헌팅 1호 특허심판관…최지명 변리사 임용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정부가 민간 인재를 대상으로 2015년 7월부터 진행해 온 헤드헌팅에서 '1호 특허심판관'이 탄생했다.

인사혁신처와 특허청은 전기·통신분야 특허 전문가인 최지명(41) 변리사를 특허심판원 10부 심판관으로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심판원 10부 심판관은 반도체장비, 통신, 원자력기술 등 복합기술과 관련된 특허 여부, 권리범위 등을 판단하는 관리자이다.

10부 심판관은 심판관 합의체에 참여해 심판청구 내용을 심리하는 등 복합기술 분야의 산업재산권 심사·심판·소송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최 심판관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변리사 자격 취득 후 특허법무법인, KT 특허팀장, 코웨이 IP(지적재산권)팀장으로 일하며 지적재산권 확보, 특허관련 분쟁조정 분야를 경험한 지적재산권 전문가이다.

특히 KT의 '1호 변리사'로서 통신분야 특허경영의 기틀을 세우고, 특허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15년 이상 전기·통신 등 복합기술 특허 분야에서 일했다.

최 심판관은 "비즈니스 실무 영역에서 습득한 기술지식, 지적재산권 분쟁조정 경험, 특허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허의 가치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심판 업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헤드헌팅은 민간 인재를 영입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각 부처의 인사부서에서 인사처에 요청하면 인사처가 직위·직무 분석, 시장조사 등을 거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해 영입한다. 그동안 정부헤드헌팅으로 총 22명의 민간 전문가가 각 부처 개방형 직위로 임용됐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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