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제외한 인천 전역 호우주의보…"70mm↑ 비 예상"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서해 5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으로 확대됐다.
인천 지역에는 이날 오전 1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 30분 기준 강화군 볼음도 22mm, 부평 13mm, 송도 7.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서해 5도 중 하나인 대연평도에는 오전 8시 30분 기준 58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까지 인천 지역에는 7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후에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서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이 치는 곳이 있겠으니 선박 조업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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